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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18정신계승 사랑나눔 행사 개최

- 5·18정신을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 소화자매원에서 열려

오는 2024년 11월 20일(수) 오후 3시, 광주소화자매원에서 5·18 정신을 계승하고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기부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5·18 민주화 운동의 마지막 수배자이자 5·18 기념 재단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합수 윤한봉 선생과 오월사제 조비오 신부를 기리기 위해 진행된다.

‘5·18정신계승 사랑나눔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윤한봉 선생과 조비오 신부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재의 공동체에 이어가고자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5·18기념재단, 주식회사 SDN, 강진군이 협력하여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5·18기념재단이 라면 90박스, 주식회사 SDN이 20kg 쌀 300포대, 강진군이 강진 특산품인 조미김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길 계획이다.

5·18기념재단 이사장 원순석은 “이번 행사는 조비오 신부님의 나눔 정신과 5월의 가치를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재단이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화자매원은 1985년 설립되어 정신질환자를 위한 복지시설로 만든 공간으로 소화누리, 소화천사의집 등 다양한 산하기관과 함께 복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의 : 행정지원실(062-36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