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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님을 위한 행진곡
님을 위한 행진곡! 이 노래는 80년대 이래 한국 민주화운동의 애국가였다. 대학가는 물론 노동·농민운동을 비롯한 각종 투쟁현장에서 단골 메뉴로 불리었다. 5·18 민주화운동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부터는 정부 주관의 5·18기념식에서 계속 제창돼왔다. 그러다 이명박 정부 두 번째 해인 2009년 기념식부터는 기존의 ‘제창’이 아닌 ‘합창’으로 바뀌었다. 합창단이 이 곡을 부르면 원하는 참석자들만 따라 부르는 방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기간 중 첫 해인 2013년에 한 차례 5·18기념식에 참석했는데, ‘님을 위한 행진곡’합창 때는 침묵을 지켰다. 그러자 보수논객들이 색깔을 칠했다. “이 노래에서 ‘님’은 김일성을 지칭한다. ‘새날’은 공산주의 혁명이 완성되는 날이다. 황석영은 김일성의 지시로 이 노래를 만들었다....” 황석영은 1989년 방북하였고 이 노래는 1982년에 만들어 졌다. 김일성의 지시를 받고 만들었다면 황석영은 간첩인 셈이다.
작성자 : 관리자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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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5·18유공자 귀족 예우설
‘5·18유공자’, 1990년 당시 화폐로 1인당 평균 5,800만원 받았다. 최고액은 3억 1,700만원, 최저액 500만원. 19세에 경찰을 닭장차에 가두었다는 공로로 2억을 보상받은 윤기권은 2001년 월북해 대남방송하고 있다. 이만이 아니다. 매월 연금을 받는다. 최고는 월 4,226,000원, 최저는 월 362,000원. 1990년의 4억, 지금의 화폐 단위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태극무공훈장, 그 수훈자가 사망하면 참모총장이 상주가 되는 엄청난 훈장이다. 그런데도 6·25전투에서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사람은 월 18만원만 받는다. ‘5·18유공자’, 본인 배우자 자녀들 모두 국가고시, 임용고시에 5-10% 가산점을 받아 정부기관, 국가기관, 경찰, 법원, 검찰, 교원, 정부산하기관, 국영기업 등의 자리를 거의 싹쓸이하고 있다. 금융기관 대기업 일자리까지 최우선으로 차지한다. 채용시험이 필기·실기·면접 등으로 구분되어 실시되는 경우에는 각 시험마다 가점을 받으며, 둘 이상의 과목으로 실시되는 시험에 있어서는 각 과목별로 가점을 받는다. 머리 좋은 젊은이들이 고시촌에서 고생하며 5수 10수하면서도 탈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5·18유공자가 누리는 귀족대우 - [10% 가산점에 병역감면까지 받는 금수저] 전단지 2004년의 통계만 보아도 5-10% 가산점을 받는 5·18유공자 자식들이 공무원 7급의 89.4%, 9급의 85.6%를 독차지 했습니다. 법원 검찰 서기의 95%가 그들입니다. 그러니 공시생들에 남은 자리가 어디 있습니까? - 2017.3.26.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지만원 등 극우보수 세력은 5·18유공자를 비방하면서 △거액의 보상금과 연금 수령 △유공자 가산점을 통한 공직 싹쓸이를 근거로 들고 있다. 특히 6·25 참전용사 등 타 유공자와의 수혜 비교를 통해 5·18유공자가 지나친 특혜를 받고 있다고 강조한다. 왜곡·폄훼의 양상은 다음 세대의 권익마저 위태롭게 만든다는 식으로 전개된다. 예컨대 유공자 가산점의 경우 자녀의 취업 문제와 결부시켜 위화감을 조장한다. 극우보수 세력의 프레임 안에서 5·18유공자는 대한민국의 특권층으로 나머지 다른 집단에게 피해를 끼치는 존재일 뿐이다.
작성자 : 관리자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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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최후진압 상무충정작전
도청앞 광장에 진주한 계엄군 전차 상무충정작전 지침 수신: 전교사령관 참조: 제2군사령관 가. 5월18일부터 시작된 광주지구 및 그 일원의 소요사태는 23일 이후 이성을 되찾아가는 징후가 보임 나. 폭도들은 아직도 상당수가 무기를 통제하고 있고 주요 도로변에는 기관총을 배치하고 각종 장애물을 구축하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양민을 협박하고 난동을 부리고 있음. 다. 군은 양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민족의 비극을 막기 위해 선무작전, 봉쇄작전을 실시하여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성을 찾도록 지도했고 비상한 자제로서 민족 역사상 오점을 피하도록 해왔음. 라. 광주지구의 소서민층에는 식량을 비롯한 생필품의 고갈로 심대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또한 의약품의 고갈로 노약자 및 환자의 희생이 증대되고 있어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새로운 집단 범죄의 발생이 염려됨. 마. 지역 내의 폭도들의 상당수가 살인방화 등의 범법자, 흉악범 및 불량배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계엄군의 선무공작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중략) - 1980.5.25. 계엄사령부 [충정작전지침] 전두환 세력이 장악한 계엄사는 80년 5월 25일 광주 재진입 작전 계획을 수립, 5월27일 새벽 1시를 기해 최후의 진압 작전을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 당시 계엄사 등은 충정작전의 명분으로 폭도들이 선량한 양민을 협박하고 있으며, 식량, 생필품 고갈로 광주시민들이 심대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특히 폭도들이 살인 방화 등 범법자, 흉악범으로 구성돼 계엄군의 선무 공작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전남도청을 지킨 최후의 시민군은 정말 흉악범, 불량배였으며, 광주시민들은 계엄군이 다시 광주에 들어와 평정해주기를 바랐을까.
작성자 : 관리자
2018-12-14
5·18민주화 운동
왜곡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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